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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비숑 프리제 성격 &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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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숑 프리제 성격 & 키우기


우리집 숑숑이 기준!

생후 2개월 정도 비숑 크키

2018년 5월 2일
숑숑이가 우리곁으로 왔다.

생일은 2018년 3월 2일

생후 2개월뒤 우리와 가족이 되었다.

갑자기 자기 먹고있던 개껌을 나에게 준다. 나보고 먹으라는 듯

모든?강아지들이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기초 예방접종 다 맞고
면역력이 생기기 전까진
외출도 금지고 미용도 금지라길래
배넷머리를 기르고? 있는 모습이다ㅎㅎ

이때는 털에 힘이 없어서
축축쳐져 푸들인지 비숑인지
오해하곤 한다

대망의 첫미용!!!!!!

새끼때는 또...
빡빡밀면 안된단다..ㅠㅠ
약10만원 주고 미용한
첫 가위컷

나름 유명한 미용실에서 컷트했는데
처음이라 그런건지
무슨일을 겪은건지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
거의 1달동안
밥도안먹고 자기집에만 쳐박혀
꼼짝도 안해서
속상하고 걱정되었던 기억이있다.

비숑 맞아요ㅋㅋ ㅋㅋ


시간이 지나
한번은 빡숑해주는게 좋다고해서
이번엔 바리깡사서 집에서 직접 밀어 줬다.

집에서 밀어서인지
스트레스가 그래도 좀 덜받았는지
일주일정도...꼼짝도 안했다


빡숑이후 처음본 우리 시어머니...
못알아봤다며.,ㅋㅋ
다른 강아진줄 아셨다고 한다ㅎㅎ

기본적으로 순하다!
순둥순둥!
근데 장난치거나
장난감가지고 놀거나 하면
똥꼬발랄하다ㅋㅋㅋ

어릴땐 가끔 비숑타임오는데ㅋㅋ
신기하다ㅋㅋㅋ

비숑타임이란ㅋㅋ
미친듯이 원형으로 뛰면서 도는것을 말한다ㅎ

좀큰 지금은 덜하는 듯

거의 짖지도 않아서
아파트에서 키우기도 괜찮은것같다.
울어머니...
하도 안짖으니
벙어리아니냐고..😂😂

강아지 공원에서


사람을 너무 좋아한다.
모르는 사람도..처음보는 사람도..
자기 주인이랑 오래떨어져 만난것처럼
미친듯이 좋아한다ㅋㅋㅋㅋ

순하고 깨물지도 않고 착해서
애들이랑 키우기도 좋다.

눈치도 엄청 빠르다ㅎ
애들이 혼날때면 자기한테 불똥튈까봐
숨어버린다ㅋㅋㅋ

머리가 좋다기보단..ㅋㅋ
눈치가 빨라서
훈련도 곧잘 하는것 같다ㅎ

손,앉아,기다려
이것밖에 훈련 안시켰지만
몇번안해서 성공했다.


제일 중요한?!!!!
배변훈련!!!!!!

처음왔을땐 온 집안이 배변패드 투성이였다.
배변패드위에 배변유도제? 같은꺼 뿌려두니
놀라울 정도로 실수를 안했다

점차점차 배변패드를 치우니
한두번? 이불에 실수하더니
그뒤로는 배변패드에 유도제 없이도 잘 누었다.

배변훈련이 가장 큰 걱정이였는데
너무 쉽게되어 놀랐다.

할머니댁이나 새로운곳에가도
실수없이 배변패드에 눈다.
자다가 소변이 마려우면
문을긁어 문열어달라고 한 후
밖에서 소변을 눈다.

비숑 자는 모습

주인을 너무 믿는건지..
겁이없는건지..
놀랍게도 자는모습은 저렇다🤣🤣
물론 맨날저런건아니지만...ㅋㅋ
볼때마다 놀랍다ㅋㅋㅋ

이건 그냥 귀여워서ㅋㅋㅋ

매일 산책을 한다.
산책가고싶음 현관문을 긁는다.
그래서 나가려고하면
가기싫은듯 기죽어있지만
나가면 좋아한다.
옷입거나 몸에 멀걸치는걸 싫어해서
하네스하는게 싫어 기죽어있는 표정을 하는것 같다.
하지만..
산책갈려면 꼭 해야되는걸ㅠㅠ

아파트단지를 보통은 1시간
길게는 3시간 도는데

꼭 배변을 세번누고
계단은 항상 우측통행한다.
신기방기ㅋㅋㅋ

하네스를 놓치거나
목줄이 길게늘어져있음
더이상 가지않고 기다린다.

다른개들에게 관심있는척하다가
도도하게 가버린다ㅋㅋㅋ

쉬었다가자고 하면 용캐알아듣는다ㅋㅋ

비숑은 원래 생각보다 큰게맞다!ㅋㅋ

산책하다보면 크다고 놀라는데...
털빨이긴하지만
5~8kg 정도 나간다.
울숑숑인 6kg.
털쪄서 덩치는 훨씬더 더 커보인다.ㅠㅠ

푸들이나 마티즈보다는 훨씬큰게 맞다.
요즘 미니비숑이라고 인기가많은거 같은데
미니비숑은 개량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가끔ㅋㅋㅋ
저렇게 문밖을 보며 고독을 느끼기도 한다.ㅋㅋ

쿠션이나 인형 이런 푹신푹신한걸 엄청 좋아해서
꼭 그위에 앉거나 그위에 눕는다.

비숑 털찐 모습


아직도 미용하는걸 싫어해서
일년이 2~3번 미용실간다.
즉,
일년에 2~3번만 극도로이쁘다


털은 빗질안해주면 엉키기 때문에
자주자주 빗질을 해줘야한다.

털은 다른 개들에 비해
진짜 안빠지는 편이긴하나
그렇다고 완전히 안빠지는건 아니다.
빠져도 날리진 않아
자주 바닥청소만 해주면
알러지있는 울 아들도 이상없다.

또하나 느낀게?
일주일에서 이주일에 한번 목욕을 하는데
평소에 보통 개들에서나는 개냄새?가 잘 안난다.

나는 후각에 민감하고
개냄새에대한 약간의 트라우마도 있는데
숑숑이는 냄새가 잘 안나서 좋은것도 있다.


두서없이 생각나는데로 저어봤는데
글을 적으면서도 울숑숑이는 넘 착하고 귀여운것같다
ㅠㅠ
이젠 정말 한가족이 되어
없어선 안 될 존재가 되었다.

순둥순둥 손도 많이 안가는 착한아이라
초보견주들이 키워도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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