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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마산 봉화산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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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봉화산 등산하기


전형적인 F형인 나는...
갑작스런 감정에 의해 등산을 갔다!
매번 눈으로만 보고 한 번은 가보고 싶었던 뒷산!

네비는 봉국사 검색해서 오면 될 것 같고
걸어서는
임항선 끝자락 메트로시티 석전 쪽에서 산 쪽으로 위로 올라가다 보면 표지판이 보인다.

입구에서 찍은 사진

올라가는 바로 입구에 봉국사라는 절이 있는데
너무너무 이뻤다!
사람이 없어 들어가 보진 않았지만...
소박한 게 너무 이뻤다ㅜㅜㅜ
비 오는 날 와서 앉아있으면 힐링이 될 것 같은 느낌!

걷다가 이런 길이 나오면 제대로 온 거다.
나무계단을 따라 오르고 오르기만 하면 된다.

중간중간 운동하는 곳도 있었다.
그냥 아무것도 없는 산인 줄만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사람의 손이 차있었다.

하... 날씨 굿!
하늘하늘
초록초록
넘나 좋은 것

오르다 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리의 목표는 봉화산이기 때문에
정자 바위로 올라갔다!
다음번엔 저곳 전부 다 가보고 싶은 목표가 생겼다.

이 길이 맞나...
여기로 가는 게 맞나...
싶은 생각이 10번쯤 날 때

정자가 나온다!!!
진짜 해발 263.9m라길래
만만하게 보고 올라왔다가
죽을뻔했다...

하.. 이노무 운동부족...
여기서 티가 난다ㅜㅜ

정자 옆 조금만 올라가면 봉화산 봉수대가 보인다.

딸내미에게 예전에 여기서 봉화를 피웠던 곳이라고 하니 신기해했다.

마산역도 보이고~~
이렇게 보니 마산도 제법 큰 도시인 거 같다는
느낌도 든다.

뒤에 길이 있길래 호기심에 좀 더 가봤더니
이렇게 이쁜 숲 속이 나왔다ㅜㅜㅜ
비 온 다음날이라 모기가 너무 많아
앉아서 쉬진못했지만
동화 속에 나오는 숲 속 같아 너무 좋았다.

봉화산이라고 적힌 비석? 은 못 봐서 아쉽지만
나름의 용기로 인한 도전이 성공적으로
끝난 것 같아 뿌듯한 하루였다!
시간은 저질체력인 나와 초등학생, 댕댕이 셋이서 갔을 때때 왕복 2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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