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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코스트코 랍스터 바스킷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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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랍스터 바스킷 리뷰

 

자주 가는 코코지만
못 보던 랍스터가 보여 눈길을 끌다
가격도 5만 원 정도면 괜찮은 거 같아서
바로 샀다.

유통기한은 하루인걸로보아
당일이나 냉장보관 잘해서 최대한 빨리 먹어야 하나 보다.
우린 해산물을 좋아해 그날 바로 저녁에 먹었다.

바스켓을 모두 열어보면
한 번에 조리할 양만큼 딱 들어있어서
편리하고 좋은 거 같다.
(하지만..저쓰레기들은어쩌지ㅠㅠ)

설명서(레시피 카드)도 하나 들어있는데
양면이 똑같은 내용이다.
굳이 잉크 아깝게 왜 그랬을까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

1.랍스타,새우,조개를 흐르는 물에 씻은 뒤, 옥수수,감자,소세지를 함께 넣고 중불에 약5~10분간 삶아준다.

끓는 물에 5~10분 정도 삶아라는 말이 없어
처음부터 잠길 정도로 물을 넣고 10분간 강불에
끓였더니 이제야 끓기 시작해
중불로 낮추고 8분 정도 끓였다.

2. 삶은 재료를 건진 후, 랍스타는 머리와 꼬리를 분리하고, 집게발과 꼬리는 칼집을 내서 손질을 해준다

삶고난 후 육수물이 뿌옇게 나와
다음에 국 끓일 때 넣으면 좋겠다고 생각만 하고
요리할일이 거의 없어 버렸다...(괜히 아깝...)

랍스터의 머리와 꼬리는 분리하기는 쉬었으나..
집게발과 꼬리는 칼집을 내서 손질해주라 하는데...
어떻게???????
딱딱한데... 칼집은 어떻게 내라는 거지?....ㅠㅠ

어떻게 손질하는지 자세히 설명되어있으면 좋았을 것 같다. ㅠㅠ
랍스터는... 친하지 않은 재료라ㅋㅋㅋ
집게발은 그냥 넣고..
꼬리털? 이랑 작은 다리들은 머리와 같이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
라면에 같이 넣고 먹음 맛있다 길래

3.넓은 팬에 소스(마늘올리브오일, 시즈닝가루, 버터)를 넣고 버터가 녹을 때까지 약불에서 잘 섞어 준다.

여기서 주의점은!!!!!!!!!!!!!!
약불에서!
잘! 섞어 줘야 한다는 것이다!
안 그러면 탄다고~~~~~!!!!!!!

4.손질한 랍스타 집게와 꼬리 그리고 삶아둔 모든 재료를 팬에 넣고 강불에서 잘 섞어주고 양념이 골고루 배이면 그릇에 담아 먹는다.

은근히 양념이 골고루 잘 안배여서
안 타게 주의하면서 볶아주었다.
틈새에 소스를 부어가며..

짜잔~
완성!!!!!

똥 손이라... 사진은 이쁘게 잘 못 찍었지만
그래도... 나름...
열심히....ㅎㅎ
시간은 대략 3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남은 소스에 우동면을 볶아 드시면 더 맛있습니다.

요리하기는...
정말 정말 쉬웠고!
재료 손질도 안 해서 너무 좋았다.

아빠는 애들 껍질 까주느라 제대로 먹었는진 모르겠지만...
나는.. 옥수수와 감자.. 새우 몇 개.. 우동 조금..
초딩둘은 랍스터와 새우들..
이렇게 4인 가족 먹으니 아주 쪼끔 부족한듯한 양이였다.
(아! 물론 밥이랑 같이 먹었다ㅎㅎ)

제일 중요한 맛 평가는..
약간 매콤해서 느끼하지 않아 좋았다.
전체적으로 맛있었으나
살짝 2프로 부족한 느낌?ㅠㅠ
우동면은..좀 싱거운 거 같았다

랍스터 2마리에 새우 많이
그 외 등등 따져보면
가성비는 최고인 듯!
한 번쯤 사 먹어도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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