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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배달과일 과일담 컷팅과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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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과일도 배달시켜 먹는다!

배달 과일 과일 담 컷팅 과일 리뷰

우리 집 아가야들이 과일을 너무너무 좋아하고
잘 먹어서 과일을 사두려고 노력은 하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잘 못사주고..
사놓아도.. 다 못 먹어서 썩어 버리거나..
과일 껍질 처리하는 게 여간 힘든 게 아니었는데
요즘엔 이쁘게 컷팅도 하고
집까지 배달까지 해준다고 해서
처음으로 배달의 민족으로 주문을 해보았다.

황도+백도 복숭아 반반 세트 8.000원
나주 프리미엄 세지 멜론 후숙 완료 300g 내외 8.000원
애플 청포도 오톰크리스피 300g 내외 8.500원
과일화채 2~3인분 15.000원

청포도 보다 아삭아삭 크리스피 한 식감으로 씨가 거의 없는 애플 청포도.
은은한 사과향과 포도향의 즐거운 만남!
미국산이라 구하기 어렵지만 메뉴에 있었다.

일반 머스크멜론이 아니고
세지농협 세지이 멜론 특품 멜론이라고 한다.
안 그래도 맛있는 세지멜론을 2단계 후숙으로
더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한다.

복숭아와 사과는 컷팅과 동시에 갈변현상이 생긴 것이라는 안내문도 있다.
복숭아는 당도가 높을수록 갈변현상이 빨리 생긴다고 하니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
백도는 딱딱이와 물렁이 중간의 식감이라고 하니
기대가 된다.
여름철 먹는 복숭아는 보약이라는데
그냥 넘어갈 수가 없었다 ㅎㅎ


마지막으로 기대 만발 과일화채!!
집에서 늘 해 먹으면.. 실패라...
엄청 기대하고 주문했다.
작게 작게 잘려 있는
10가지 이상의 제철과일과 연유가 함께 있다.
사이다를 적게 넣고 딸기우유를 많이 넣으면 존맛탱!!

내가 주문한 것 이외에도 많은 과일들이 있었다.
서비스로 주신 수박주스와 자두, 토마토!
서비스도 많이 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맛은.. 전체적으로 엄~청 달다 이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맛없지는 않았다.
양은 조금 비싼 거 같은 느낌이 살짝 있긴 하지만
정성껏 씻어주시고, 이쁘게 깎아주시도, 담아주시고, 쓰레기도 안 나오게 깔끔히 처리까지 해주시는 부분으로 생각했을 때에는 적당한 양인 것 같다.

한때 과일집 딸로서
장마가 끝나면 다시 주문해서 먹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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