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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레몬트리 새싹 분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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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트리 새싹 분갈이 하기


레몬청 담그다
씨앗이 너무 많이 나오길래
이 씨앗을 심으면 자랄까 궁금해서
마침, 안쓰는 화분과 흙이있길래
냅다...
그냥 깊숙히 심었다.

난..화분이나..꽃..이런거엔
전혀 관심도 흥미도 재주도 없는 사람이다

최근 선물 받은 화분들이 몇개 있어
그것들은 죽이면 안된다는 사명감으로
물주는 김에
레몬씨에도 그냥 물 부어 주었다.

그냥 흙에다 물주기를 며칠

싹이 났다!!!!!

기대도 1도 없었고
그냥 막심은거였는데
싹이 나서 너무 신기했다.

신기해서 물 계속 주다보니
풍성?해졌다ㅋㅋㅋㅋ

아마 심을때
씨를 띄염띄염 안심고
막 쏟아 부어서 그런거 같다.


그래서 큰맘먹고..
분갈이를 해주기로 마음먹었다!!!

난생처음...

다이소에서 흙과 마사토와 화분을 사와서
화분에 마사토넣고 흙넣고..
생각보다 새싹들이 길어서..
나름 깊숙히 다시 심어주고..

난생처음 암것도 아는것도 없이
그냥
무작정 해봤는데...

부디
잘살았으면 좋겠다


무럭무럭자라면
또다른 화분으러 옮겨 줄께
죽지만 말아다오


오늘도 먼가 뿌듯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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